강아지염화칼슘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파니온

2023-05-05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파니온의 최대리입니다.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 뿌리는 제설제로 많이 알려진 염화칼슘을 알고 계시나요? 강아지들은 계절과 날씨를 막론하고 산책을 나가고 싶어 하죠. 특히 '눈 오는 날'을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시원하고 폭신한 눈을 마음껏 밟고 뛰어놀 수 있도록 겨울철 산책도 즐겨 하시는데요, 사람의 안전한 통행과, 자동차 운행의 안전을 위해 뿌리는 제설제 즉 염화칼슘이 강아지에게 안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강아지염화칼슘 반드시 주의해야 할 이유 알려드릴게요.

제설제 염화칼슘이란?

눈처럼 하얗게 뿌려져 눈과 구분이 어려운 제설제 염화칼슘. 우선 염화칼슘은요, 많은 양이어도 그 가격이 저렴하고 눈을 쉽게 녹일 수 있어 겨울철 도로 안전에 많이 사용되는 것이에요. 이 염화칼슘은 물 분자 사이의 결합을 분리시켜 어는 점을 낮추어 '물'로 바꾸어 버리기 때문에 도로가 얼지 않아 제설 효과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편리하고 안전을 위한 제설제가 야외 산책을 꼭 해야 하는 강아지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강아지염화칼슘 주의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강아지염화칼슘이 화상을 입는다?

제설제 염화칼슘은 순기능 외에 단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물과 만나 발생하는 열 때문에 강아지가 발에 발열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발을 보시면, 두꺼운 패드와 패드 사이에 지간이라고 부르는 약한 피부가 있습니다. 발가락을 벌려보시면 분홍빛의 속살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강아지 겨울철 발바닥이 눈을 밟아 차갑고 연약해진 상태에서 제설제 염화칼슘 알갱이와 닿게 되면 긁히거나 발적이 생기거나 벗겨질 수 있는데 이런 부위에서 열이 발생하면 더 뜨겁게 느껴지겠지요. 심하면 지간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답니다.

또, 산책 후 염화칼슘이 묻은 채로 발바닥을 핥아 혀를 통해 입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구강 식도 장 점막에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위장이나 콩팥에도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설제가 뿌려진 곳의 산책은 강아지염화칼슘 주의를 위해 꼭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벗겨지는 듯한 상처와 코에 묻은 염화칼슘

이러한 걱정들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날에 산책나가는 것을 강아지들이 너무 좋아하지만, 과연 강아지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일일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요. 제설제가 뿌려진 곳으로 산책하다가 발바닥에 상처가 났다는 사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볼수 있지요.

위에 말씀드린 이유들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눈길 산책 중에 이상반응을 보인다면, 재빠르게 산책을 중단하고 강아지가 핥음으로 인해 먹게 되는 현상도 미리 방지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산책 중 여기저기 냄새 맡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의 코에 염화칼슘이 묻은 경우 코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코를 핥아서 입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심한 경우 설사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 주시고, 강아지가 산책 시 조금이라도 불편한 기색, 멈추거나 집 방향으로 몸을 돌리려 하거나 발을 절뚝거리는 모습이 보이면 산책을 멈추고 집에 들어가셔서 발을 깨끗이 씻겨주세요.

강아지염화칼슘과 닿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산책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가다 보면 우연치 않게 염화칼슘을 밟게 될 수도 있는데, 강아지용 신발을 신겨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처음엔 강아지가 불편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응을 위한 훈련도 필요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제설제를 잘 뿌리지 않는 공원이나 산책로 위주로 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강아지염화칼슘을 피하기 위해 제설제가 뿌려진 곳은 강아지를 안고 이동해 주세요. 차의 바퀴나 시멘트도 마모시키는 독한 염화칼슘이 말랑한 강아지 발바닥, 연약하고 소중한 강아지 발바닥에 닿지 않도록 반려인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나 묻어오는 염화칼슘을 먹게 되지 않도록 산책 후 깨끗하게 발 씻기는 필수! 그리고 충분하게 날아가도록 보송하게 건조를 하는 것까지가 중요합니다. 아시겠죠?